한국재무관리학회-한국재무학회-한국파생상품학회 공동 정책심포지엄
“탈중앙화 금융의 현황과 과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만물이 소생하고 생명력 넘치는 계절을 맞아 희망에 찬 인사를 올려야 되나, 코로나가 마지막 맹위를 떨치고 있어서 먼저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급속히 불어닥친 4차산업혁명의 바람은 일상생활에까지 스며들고 있습니다. 그중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에 기반한 탈중앙화가 널리 확산됨에 따라, 기존의 중앙집중식 조직, 기업, 단체, 기구 등에서 탈중앙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다오(DAO), 닥(DAC), 닥스(DAX), 덱스(DEX), 디지오(DGO), 디파이(DeFi), 디코노미(Deconomy) 등등의 용어도 적잖게 접할 수가 있습니다.

이더리움(Ethereum)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장애 허용성(fault tolerance), 공격 저항성(attack resistance), 담합 저항성(collusion resistance)의 관점에서 탈중앙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크리스 딕슨(Chris Dixon)은 공리주의의 관점에서 탈중앙화가 자유와 평등을 지향하는 시스템으로서, 전체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효용을 더 빨리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탈중앙화는 자유와 평등을 지향하는 시스템이지만, 중앙화에서 탈중앙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높은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탈중앙화는 논리적 탈중앙화, 처리속도와 고객 서비스 등 자체적으로 해결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또한 탈중앙화가 정착된다면 시장친화적 규제시스템도 혁신적으로 변경되어야 합니다.
이런 시점에 한국재무관리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파생상품학회가 공동으로 2022년 4월 8일(금)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탈중앙화 금융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탈중앙화 금융이란 중개소, 거래소 또는 은행과 같은 중앙 금융중개자에 의존하지 않고, 대신 블록체인에서 스마트 계약을 활용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발표와 각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통하여 본 정책심포지엄이 학계와 실무계, 규제당국 모두 바람직한 금융시스템을 모색하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각 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합니다.

이번 공동 정책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와 토론, 사회를 맡아주신 분들과 본 행사를 준비하신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공동정책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석가능하신 분은 선착순으로 제한되며,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현장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정부의 방역대책에 따라 현장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여 주시고 행사장 거리두기를 위해 좌석 띄어 앉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오니 적극 협조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 참석신청 : 2022년 공동정책심포지엄 참가신청서
2. 접수기간 : 2022년 3월 31일 (목)까지
3. 비대면 참가 분들을 위해서 3개 학회 회원님들에게는 온라인 참여 정보를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안내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재무관리학회장 김무성
한 국 재 무 학 회 장 변진호
한국파생상품학회장 이준서